월드컵 공원에 봄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순간, 네 명 이라고 쓸 뻔 했습니다. 모든 사진에 저는 안나오니까요..
병찬이가 왠일로 사진을 찍어도 된대서 찍었.. 는데, 잘 안나왔네요..
... 지은이 과자에 정신팔렸어!
장근석 좋다느으응.. 이라고?
과자도 다 집었고.. 음료수도 집었고.. 도주!
우리 비록 지금은 이렇게 떨어져 있지만.. 어쩌고저쩌고..
비버선배가 뒤에서 웅얼거리시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지은이 그림자가 잘 안보여서 붕 떠다니는 듯 하군요.
귀신인가?
키작은 동네 꼬마 병찬이?
소년은 그렇게 인생의 끝에서 키가 다시 커졌슴미다..
마음대로 죽였다 살렸다..
해~~넘어간~~다~~
다시 떴어요~가 아니라, 장소가 다르지요..
아나 햇빛..
나 스토커 아니에요.. 그냥 뒤에서 걷고 있을 뿐이에요..
쓸쓸한 비버..
고독한 비버..
.. 암컷 비버 한 마리 물어다 줘야하는디..
전 능력이 없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지만.. 그냥 건넙니다.
병찬 : 뭐야 넌?!
비버 : 히비비비비비비!!!
지은이.. 있는데 가려져서 안보인다. 크크크
꽃... 네 이름은 무엇이더냐
난 꽃이랑은 별로 안 친해서... 모르겠네..
순간, 또 헛소리 할 뻔 했네요.
'나팔꽃이다!!!'
..나팔꽃이 이 시간 까지 피어 있을리가... 아니 피어있나?
다리를 건너면 하늘공원!
그러나..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6시엔 내려와야 했기에,
6시 되기 5분 전에야 도착한 제로웝 일행은 그냥 마라톤 코스를 따라 걷습니다..
찍으래서 찍었지만.. 사진기사 실력이 나빠서 이거..
사진 찍는데 끼어들지 말란말여..
이거 나름 설정샷...이에요.
병찬이 하는 말. '다들 그대로 멈춰요!!'
비버선배는 그냥 무시하고 갈길 가시는군요..
하늘이 누래..
지나가던 과객입니다.
목이말라 물 좀 달라고 하니 여인네가 쪽박을 .....
네 저거 병찬이에요. 손에 들고 있는건 200ml 짜리 퓁시콜라.
6개 들이 한 묶음에 1100원 이었던가요.
비버 : 누가 하늘에 낙서했어!!
상암동엔 KBS가 있슴미다...
기타치는 병찬
기타치는 비버..
루크 : 빰빰빰~ 빰빰빠밤~~
비버 : 아냐 그거!! (연주하기)
비버 : 응?
병찬 : 뿌어어어어...
지은 : (말 없이 핸드폰.)
한솔 : 크크크크크크..
비버선배의 방에서 본 바깥 야경
...아 저도 이런 곳에서 살고싶지 말입니다..
친절한 병찬이
지은이가 처음 타 보는 버스 태워주고 어디서 내리라고 연락까지...
...최 상위 층 32층에서 조금 더 올라가 옥상으로 나와서.. 또 그곳에 있는 다리 올라가면 헬기가 착륙하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 무서워요..
사진이 새까만건.. 그저 삼각대를 들고 가지 않아 셔터속도를 느리게 할 수 없었기 때문.. 이기도 하고,
차마 건물 외곽에 카메라를 두고 찍을 수가 없겠더군요...
지금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려요.. 아으..
이건 30층에서 본 야경.. 맨 꼭데기 보단 안정감 있고 좋았어요..
시험 끝나면 삼각대 들고 쫓아와서 찍고 가야겠습니다.
찍고 나서 비버선배네 집에 다시 갔다가, 병찬이 버스 태워주며 저도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한 시간 정도 노닥거리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사실 전부 다 이성얘기 였죠) 하고 버스 타고 집으로 가려다.. 가,
버스가 좀 다른 길로 간다는걸 안 뒤.. '아현까지만!'이라고 했다가 '충정로 까지만!'으로 말이 바뀌더니, 종로 3가까지 가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자제력이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zer0pen + I.W.O.P.